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9

중년일수록 선글라스 착용 생활화해야

기사입력 2011.06.30 16:56 / 기사수정 2011.06.30 16:57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뜨거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강렬한 여름 햇살과 함께 거리 곳곳에서 멋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중년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서양에서는 노인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일이 일상화돼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선글라스를 2,30대 패션 아이콘으로만 생각해 중년들이 선글라스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같이 자외선이 강한 날 선글라스 착용을 습관화하지 않는다면 노년으로 갈수록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눈의 동공이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여러 가지 안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강력한 자외선은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각막손상은 물론 염증과 심하면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심하면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자외선과 관련된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백내장과 익상편은 단기간의 노출에 의해 생기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노출에 의해서는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은 안구 내에 위치한 수정체 내부의 세포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을 일으켜 투명함을 잃고 흐려지는 질환으로 노인성이 가장 흔하다.

이에 비해 젊은 연령에서 생기는 백내장은 주로 가장자리가 흐려지는 피질혼탁이 흔하며 중심부에 나타날 경우 주변부가 밝을 때 더 시력이 떨어지는 주맹을 호소하기도 한다.

백내장, 노안 등 노인성 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다. 하지만, 어떤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지 또한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율은 100%에 가까울수록 좋다.

색수차(색상에 따라 초점이 망막에 맺히는 차이)가 적고 청색 빛의 산란을 잘 차단할 수 있는 렌즈가 좋다. 무조건 진한 렌즈가 좋은 것은 아니다.

가장 적합한 컬러 농도는 75~80%이며 안경렌즈 속으로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가 좋다. 선글라스를 흔들어 봤을 때 물체가 일그러지거나 렌즈의 색상이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고 햇빛에 비춰봤을 때 미세 균열입자가 보이는 등 질이 나쁜 소위 길거리표 선글라스는 피하는 게 좋다.

[도움말 =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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