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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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울린 지코의 말?…"영화 대사처럼 말하셔서" (은채의스타일기)

기사입력 2023.09.22 17:42 / 기사수정 2023.09.22 17:42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과 운학이 지코에게 감동하였던 일화를 공유했다.

21일 유튜브 'KBS Kpop'에는 '데뷔 100일 만에 여유로웠다가 혼쭐난 운아기 (Ft. 하이브 엘베에서 호랑한 썰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르세라핌 홍은채가 진행하는 '은채의 스타일기'에는 타이틀 곡 '뭣 같아'로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명재현과 운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한 팬은 "우는 아기 재현, 마지막으로 운 게 언제야?"라고 질문했다. 실제로 명재현이 1위를 하고 우는 영상은 팬들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다.

명재현은 "우는 게 왜 화제가 됐는지 모르겠다. 사실 그 전날 처음으로 1등을 하고 (다음 날) 두 번째로 1등을 했는데, 첫날에는 얼떨떨해서 못 울었다"라고 비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두 번째 날 1등을 했더니, 옆에서 리우라는 멤버가 저한테 영화 속 대사처럼 '너 이제 실감 나지'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우의 말을 들은 명재현은 울음이 터졌고, 자신의 파트가 다가와서 '다른 걸 하느니 잘하는 랩을 하자'고 생각해 진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이를 들은 홍은채는 명재현에게 '데뷔 당시에도 울었지 않냐'라며 흑역사를 들췄다. 명재현은 부끄러워하며 "맞다. 그때도 지코 PD님께서 영화 대사를 하셔서 운 거다"라고 보이넥스트도어를 탄생시킨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를 언급했다.

운학은 "지코 피디님께서 저희한테 '이제 시작이다. 이게 이제 우리의 첫걸음이고, 우리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가보자. 이제 우리 진짜 시작이다'라고 하셨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운학은 "보이넥스트도어 팀 구호를 외친 다음에, 재현이 형이 오열하더라"라며 '울보 재현'의 일화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채도 명재현의 눈물에 공감하며 "저도 눈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뮤직뱅크'에서 처음 1위 했었을 때 울었다"라며 1위 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는 홍은채가 '뮤직뱅크' MC로 활동하던 중, 자신이 속한 그룹 르세라핌이 1위를 하자 직접 트로피를 건넸던 일화다.

홍은채는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직도 그 영상을 잘 본다"라고 당시 뭉클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 = KBS Kpop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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