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개그맨 한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개그맨 처음 되고 CF를 찍었어요"라며 처음 돈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 소식을 들은 한무가 찾아왔다고. "한무 선생님께서 '야 명수야 20만원만 빌려다오. CF 찍었다며'(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걸 어떻게 모면할까... (고민하다가) '죄송한데 엄마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라 말했음을 밝혔다. 이에 한무는 '야 니 나이에 무슨 엄마한테 물어봐'라며 황당해 했다고.
박명수는 일주일 뒤 한무를 다시 만났다.
한무가 "야 명수야. 엄마한테 물어봤니"라고 물어 박명수는 "아직, 어머니하고 뵌 적이 없어서"라며 답했다고 했다. 한무는 "그래?"라며 넘어갔고, 두 달 뒤 만나서도 "얘 명수야 엄마한테 물어봤니"라고 물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지어 지금도 만나면 물어본다고 해 전민기를 폭소하게 했다.
사진= KBS CoolFM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