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300만 원 순금 목걸이를 받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여행 in 홍콩' 특집으로 멤버들이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홍콩 주얼리 숍을 찾았다. 직원은 "3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주겠다"며 "순금으로 만든 목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루'라고 한다. 건강, 번영, 장수,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개밖에 없어서 한 분에게만 드릴 수 있다"며 "선착순으로 던져서 앞면이 먼저 나오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에 크게 놀라더니 "제가 먼저 던지겠다"며 나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엄마가 우루한번 착용해 보고 싶다고 한다"라며 감정으로 호소했고, 김숙은 "내가 너희들보다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말했다.
홍진경 눈시울을 붉히려는 모습을 보였고, 눈물이 나오려는 찰나 김숙은 "여기까지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순서를 정해 동전 던지기를 이어갔다.
주우재가 1등으로 선두를 달리는 상황, 또다시 주우재 차례가 왔고 "여기서 앞면이 나오면 우루 내 거죠? 낙장불입"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교인 주우재는 기도하는 모습까지 보이더니, 결국 앞면에 당첨돼 300만원 목걸이를 받게 됐다.
그러자 주우재는 "아, 잠시만요. 호흡곤란 와"라며 기쁨을 감추기 못했고, 홍진경은 "재미도 없이 이럴래?"라고 웃으며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