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3

'토릭 알티플렉스'로 고도난시와 근시교정을 동시에 해결

기사입력 2011.06.30 11:14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난시란 각막을 통해 눈에 들어간 빛이 망막에 초점을 맺을 때 한군데 맺히지 못하고 빛의 파면에 따라 초점이 다른 곳에 맺힘으로써 물체의 상이 겹쳐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

이런 난시가 심한 경우 원거리를 보면 물체가 정확히 보이질 않지만, 컴퓨터나 책과 같이 근거리를 오랫동안 보게 되면 글자가 겹쳐 보이기 때문에 쉽게 피로하거나 졸리고, 두통이 생기고, 눈이 피로하고, 심한 경우 관자놀이 부분이 아프게 된다.

예전에는 고도근시가 있고 동시에 난시가 많은 경우에는 안내렌즈를 사용하여 근시만 교정하거나 아니면 근시 교정 후에 남은 잔여 난시를 라식이나 라섹 등 2차 수술을 통하여 두 번에 나누어 교정했다.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근시만 교정되었던 알티산, 알티플렉스, ICL와 같은 안내렌즈삽입술 이외에도 지난해 토릭 알티플렉스가 출시되면서 난시교정까지 가능한 렌즈삽입술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토릭 알티플렉스란?

토릭 알티플렉스는 충분한 임상결과를 거쳐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유럽 및 KFDA로 부터도 그 안전성을 인정받아 난시로 인해 최대교정시력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수술방법 및 원리는 기존 알티플렉스와 동일하지만 렌즈의 난시 방향과 눈의 난시 방향을 잘 맞추어 이식함으로써 단 한 번의 시술로 근시 및 난시가 정확하게 교정이 된다.

이로써 토릭 알티플렉스 수술은 라식이나 라섹 등의 레이저 교정수술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차세대 안내렌즈 이식 수술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알티플렉스의 경우 고도근시(-2D~-14.5D)만 교정 가능하였으나 토릭 알티플렉스가 고안되면서 한 번의 수술로 난시(-1.0D~-6.0D)까지 모두 교정이 가능하다.

분당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토릭 알티플렉스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각막 절개창을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수술 후 안전하고 빠른 회복이 큰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불편시에는 언제든지 렌즈를 눈에서 제거하기만 하면 수술전 원래 눈 상태로 되돌아가므로 수술을 받는 환자의 심적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범 원장은 "토릭 알티플렉스는 렌즈를 난시축에 맞추어 시술하여 효과가 나타나므로 수술 전에는 정확한 난시량과 난시축을 측정하고 수술시에는 정확하게 측정된 난시축을 확실하게 교정해 줄 수 있는 정밀한 시술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토릭 알티플렉스 수술대상>

1. 근시와 함께 심한 난시가 있는 경우
2. 만 18세 이상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시력변화가 없는 경우
3. 고도근시 및 초고도근시로 라식/라섹 등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로는 수술 이후 남게 되는 각막이 너무 얇을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4. 굴절이상에 비해 각막두께가 너무 얇은 경우
5.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경우
6.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도움말 = 연세플러스 안과 이재범 원장]



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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