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손정현 감독이 배우 최현욱을 칭찬했다.
최현욱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와 대본이 너무 좋았다. 과분할 정도로 재밌었다. 촬영장에서는 정말 감독님, 스태프들과 같이 현장에서 뛰어놓았다"라며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자신한 이유를 밝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 은결(려운 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하고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최현욱은 대학가에서 달팽이 하숙집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유쾌한 열혈 사나이 이찬으로 분했다. 첫눈에 반한 세경(설인아)의 남자친구가 밴드 동아리에서 기타를 치는 의대생이라는 말을 듣자 밴드를 결성하며 투지를 불태운다.
최현욱은 "이찬은 18세로 잘 살다가 누가 갑자기 와서 아빠라고 불러 당황했을 거다. 려운 형과 촬영할 때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티키타카 붙는 신이 많은데 업돼서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손정현 감독은 최현욱에 대해 "마음껏 놀았다. 할 때마다 애드리브가 다 다르다. 최현욱의 매력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매력을 최대한 다 뿜어낼 수 있는 드라마"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또 "너무 매력 넘치고 통통 튄다. 업계 용어로 더블액션이라고 하는데 원래 맞아야 하는데 최현욱은 다 다르다. 그래도 용서가 된다. 매력덩어리다"라며 웃어보였다.
'시카고 타자기',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 '경성스캔들' 진수완 작가가 집필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키스 먼저 할까요?' '사랑에 미치다' 등의 손정현 PD가 연출한다.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안도규, 윤재찬, 이하민, 이수찬, 최원영, 서영희, 봉재현, 고두심, 이석형,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25일 첫 방송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