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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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컴백 텀 짧다고? 가능하면 더 빨리 더 다양하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9.20 17:07 / 기사수정 2023.09.20 17: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더 자주 새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 첫 번째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폭풍 속으로'는 전작 '폭풍전야'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싱글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폭풍' 시리즈의 연작이자,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돌진하는 템페스트 멤버들의 확신과 자신감을 담았다.

타이틀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댄스 장르의 곡이다. 확고한 신념으로 돌진하는 템페스트의 패기를 표현,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라는 의지가 돋보인다.



이날 멤버들은 곡의 콘셉트에 맞춰 강렬한 비주얼 변신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 명씩 인사를 건네면서 화랑은 "초록머리로 돌아왔다"며 "오늘 비가 와서 우중충하지 않나. 초록색이 안정감을 준다고 한다. 안정적인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더 루 역시 "푸른 불꽃"으로 변신했다며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강조했다. 

비주얼 변신과 관련해 화랑은 "처음 초록색으로 염색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과감하기도 하고 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어서 걱정했다. 그래도 매 앨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서 염색할 때 저도 꼭 하고 싶다 의지를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고 비화를 들려줬다.

또한 템페스트는 짧은 컴백 텀에 대해서도 말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을 터. 이에 대해 루는 "저희가 컴백 기간이 짧은 편이라고 스스로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루는 "저희 팀의 욕심이자 보여드릴 수 있는 의지라고 생각을 한다"며 "다양한 멋진 모습으로 가능성과 영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가능하면 더 빨리 더 다양한 곡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저희의 의지이고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폭풍 속으로'를 발매하고 오후 8시에는 로운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Vroom Vroom'을 비롯해 청량감 가득한 'DIVE(다이브)', iE(팬덤명)를 향한 팬송 'Bluetooth(블루투스)'가 수록됐다. 멤버 루와 화랑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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