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참여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K팝 주제곡이 공개된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종합경기장 등 70여 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11월 3일에서 8일까지 함께 펼쳐지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제곡이 21일 공개된다.
전국체육대회의 주제곡은 다크비(이찬, 디원, 테오,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와 함께 대중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전국체육대회의 아이덴티티와 위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곡의 제목은 ‘The Wave’(더 웨이브)다. 개최지인 생명의 땅 전남의 정체성, 그리고 경쟁, 감동이라는 전국체육대회의 정체성이 함께 녹아들어 만들어진 울림과 흐름의 노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단단한 팀워크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압도하는 다크비 특유의 에너지가 만나 시너지를 더했다.
올림픽,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제외하고 국내 스포츠 이벤트에서 주제곡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은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처음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막식 연출제작대행사 씨포스트 측은 “이번 주제곡 프로젝트에는 전국체육대회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같은 위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체육대회의 가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K팝 팬덤은 물론 K-컬처를 즐기는 글로벌 대중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K팝과 K-체전의 특별한 만남이 선보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 =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