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록킹돌(Rocking doll) 로아가 9월 여성 솔로 가수들의 컴백 대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로아의 세 번째 싱글 ‘SKIP OUT(스킵 아웃)’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SKIP OUT’은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떠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지나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겼다. 다크하고 웅장한 무드 속 다채로운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로아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앞서 로아는 지난 6월 첫 솔로 싱글 'Signal(시그널)'을 시작으로 지난 8월 'Truth or Dare(트루 올 데이)'까지 솔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잇다. 로아는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이번 ‘SKIP OUT’을 통해서 ‘제가 이런 것도 잘한디’는, 저의 파워풀함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버스킹에도 도전했던 로아는 "버스킹이라는 게 저한테는 처음이었다. 많이 떨렸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버스킹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로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 제가 이런 퍼포먼스를 잘한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저의 매력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로아는 '아는 형님', '아육대', '놀토' 등을 언급했다. 로아는 “어디든 불러만 주신다면 (좋다)”면서도 ‘아는 형님’을 “항상 식사 메이트로 함께하던 프로그램이다”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로아는 “제가 운동을 생각보다 잘한다. 학창시절에 육상선수를 준비했어서 동네 짱이었다. ‘아육대’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라고, “‘놀토’에 출연해서 롤모델 태연 선배님도 만나고 고정 자리를 노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9월에는 에일리, 김세정, 화사, 이채연, 허영지 등 많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컴백해 활동 중이다. 9월 여성 솔로 컴백 대전에 합류한 로아는 “많은 솔로 선배님들께서 컴백을 하고 있어서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로아의 세 번째 싱글 ‘SKIP OUT’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SR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