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게임포털 넷마블은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 '마블박스'를 29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
넷마블 '마블박스'는 여러 게임을 동시에, 짬짬이 이용하는 웹게임의 특성에 착안,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웹게임을 한 곳에서, 여러 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웹게임 사이트에서 각각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해 번거로웠다면, '마블박스'에서는 로그인 한번에 '내게임' 메뉴를 통해 바로바로 원하는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다수의 웹게임 실행시 여러 개의 창을 띄워야 했던 불편함도 브라우저 하나에서 탭 기능을 통해 해결했다.
채팅, 액션 녹화 기능, 캡처 기능 등 개별 웹게임이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마블박스'에서 제공한다. 게임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 게임 가이드 정보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별점을 주고 추천한 인기 게임 순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멀티디바이스 지원과 음악, 영화,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연계, SNS 연동 등도 추가 예정이라 이를 통한 커뮤니티 강화도 기대된다.
'마블박스'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오늘의 웹게임을 즐겨라!' 이벤트도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마블박스'에서 웹게임을 즐기면 출석부에 자동으로 도장이 찍혀, 도장 개수만큼 추첨을 통해 노트북 및 방수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넷마블 웹게임 사업팀 김성배 팀장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마블박스'는 이용자는 물론, 국내 중소형 웹게임 관련 업체와 동반성장이 가능한 넷마블의 신플랫폼 사업"이라며 "'마블박스'를 통해 29일 기준 <대전략웹>, <미스터CEO> 등 8개의 인기 웹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연내 총 40 여개의 웹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넷마블 홈페이지(mbox.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블박스'에 입점을 원하는 웹게임 제공사는 마블박스 담당 넷마블 송재중 과장(
meeleea@cj.net)에게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마블박스'ⓒ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