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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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43분 악수' 강호동, 기네스북 등재…박명수 "이래서 정치는"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09.19 13:38 / 기사수정 2023.09.19 13:44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강호동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퀴즈로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 아닌 송강호 주연 작품'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라디오를 함께한 방송인 김태진은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고,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로 나와 기대를 모은다"며 출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송강호 씨는 거장 박찬욱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한다"며 '송강호 주연 영화 중 박찬욱 감독 작품이 아닌 것'을 문제로 출제했다.

영화 '복수는 나의 것' (2002), '반칙왕' (2000), '공동경비구역 JSA' (2000) 중 정답은 '반칙왕'이었다. 해당 영화는 송강호 주연의 김지운 감독 작품이었다.

박명수는 정답을 밝히며 "송강호 형님 나오는 건 재미없는 게 없다"고 말해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꼭 한 번만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고백해 김태진이 "꼭 나와주시길"이라며 거들었다.



이날 박명수는 퀴즈로 나온 강호동의 기네스북 기록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1993년도 대전엑스포에서 6시간 43분동안 2만 8,000명이 넘는 사람과 악수를 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에 박명수는 "악수하면서 고맙습니데이~ 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김태진은 "손이 얼굴보다 크게 부었더라"라며 당시 강호동의 고충을 헤아렸다. 박명수는 "이래서 정치하는 게 힘들다"며 "정치하는 사람들은 악수를 더 많이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사진= KBS 쿨FM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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