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생각엔터의 아낌없는 지원 속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홍지윤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지윤 이즈(Jiyun i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첫 정규 '지윤 이즈'는 '트롯 바비'로 유명한 홍지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앨범. 더블 타이틀곡 '새벽차'와 '인생의 향기'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9트랙을 담았다.
홍지윤은 이번 앨범 만족도에 대해 "91점"이라 평가했다. 그는 "노래에 대한 퀄리티는 만족한다. 하지만 급하게 준비한 감이 있다. 무대 연출은 100%까지는 아니고, 안무적인 부분도 제 기준으로는 부족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난 7월, 생각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홍지윤. 그는 "생각엔터에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촉박한 시간 속에서 이번 쇼케이스는 물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지원해주고 도와주셨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감사한 사람들은 바로 생각엔터 식구"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홍지윤은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오기까지 한결 같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항상 감사하게도 팬분들이 목에 좋은 것들을 많이 선물해주신다. 인삼, 꿀, 도라지 등 목에 좋다는 것은 다 챙겨 먹는다. 팬분들께 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의 적극적인 서포트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국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일본 TBS에서 쇼케이스 방송 개최를 알린 바.
홍지윤은 "어렸을 때부터 여러 국가 노래에 관심이 많았다. 쇼케이스가 일본에서도 방송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이제 K트로트가 해외에 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 K트로트의 선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홍지윤 첫 정규 '지윤 이즈…'는 오늘(1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오후 8시부터 SBS FiL과 SBS M을 통해 첫 정규 컴백 쇼케이스가 생중계 예정이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