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각 팀을 대표하는 주전 외야수,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경기를 다 뛰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김재환과 최형우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3차전에 각각 5번 타자 겸 좌익수,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김재환은 6회말,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린 최형우는 7회초 수비에 앞서 각각 호세 로하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교체됐다.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5회말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한 김재환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고 전했고, KIA 구단 관계자는 "최형우는 어지럼증 증세로 교체됐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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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