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국내 팝업스토에 깜짝 등장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팝업 스토어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BORN PINK Pop-Up Experience in Seoul)'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15일 오후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지수는 검은 모자에 집업 후드와 청바지, 로제는 통이 넓은 바지와 큰 티셔츠의 편안한 차림으로 팝업 스토어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팝업스토어 포토부스 이용은 물론 여러 장의 기념사진을 남기며 월드투어의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
특히 유일하게 자필 사인이 없었던 지수의 거울에도 '2023. 9. 15 지수 왔다 감'이라고 적힌 문구와 사인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팝업스토어 2층 한쪽 벽면에 자리한 4개의 거울에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멤버들의 이름과 함께 담긴 사인이 있었는데, 이중 지수의 이름이 적힌 거울에만 사인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YG PLUS 관계자는 지난 14일 엑스포츠뉴스에 "해외 팝업 개최 당시 블랙핑크 멤버들이 현장에 깜짝 방문해 사인을 하고 간 적이 있다. 그때 지수가 일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당시에도 멤버들이 방문한다는 일정을 알리지 않은 채 깜짝 방문했다. 이번에도 멤버들이 방문할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깜짝 이벤트로 방문할지도 모를 일"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피날레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지수가 로제와 깜짝 방문하면서 블랙핑크의 거울에는 네 멤버의 사인이 모두 채워지게 됐다.
한편 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서울 홍대 팝업은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블랙핑크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콘서트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YG PLU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