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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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드라마 킹은?…男배우 연기력 대결 떴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9.15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하반기 드라마 왕좌는 누구에게 갈까. 믿고 보는 배우들이 연기력 대결을 펼친다.

최근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MBC '연인' 파트1은 자체 최고 시청률 전국 기준 12.2%, 수도권 기준 11.5%를 나타내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



높은 화제성으로 여주교체설까지 생겨났던 '연인'은 오는 10월 13일 파트2로 돌아온다. 경쟁작으로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있다.

엄기준 주연의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소방소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후속작으로, MBC '연인'과 맞붙게 돼 이목을 모은다. 자매인 이유비, 이다인 또한 경쟁작으로 맞붙는다. '소옆경2' 제작발표회 당시 김래원은 '연인'에 대해 "제목도 몰랐다"고 발언, 남궁민이 "래원 씨, 전 자신 있어요"라고 맞받아치며 이들의 묘한 신경전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순옥 사단이 나선 '7인의 탈출'에 더해 새로 생겨나는 하반기 작품들 사이에서 어떤 작품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윤계상은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색다른 버디물에 이끌렸다는 윤계상은 “‘유괴의 날’이 어떤 버디물이냐면, 아이와 어른이 전국 일주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4일에는 신하균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가 첫 방송된다.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신하균은 악인으로 변모하는 캐릭터 한동수를 맡아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신하균이 악으로 변모하는 한동수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대사 한 마디, 숨소리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산해 연기에 임했다. 한동수라는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역시 신하균!’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악으로 물들어가는 신하균의 다채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악인전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믿보배' 윤계상, 남궁민, 엄기준, 신하균 중 하반기 드라마 왕좌가 누구에게 갈지 기대감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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