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깜짝 게스트와 함께 '엠카'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런 가운데, 뷔는 '엠카' 4주 연속 1위부터 K팝 솔로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까지 다양한 기록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했다.
1위 후보로는 악뮤의 'Love Lee'(러브 리)와 뷔의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이 오른 가운데, 뷔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뷔는 '엠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엠카'는 뷔의 솔로 데뷔 무대가 공개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선 뷔의 솔로 무대에 귀추가 주목됐다. 기대에 힘입어 뷔는 타이틀곡 'Slow Dancing'과 더불어 선공개곡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 두 곡의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Slow Dancing'에는 깜짝 게스트가 예고됐다. 뷔가 준비한 깜짝 게스트는 뷔의 반려견 김연탄이었다. 연탄과 함께 무대에 오른 뷔는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방송 화면에는 연탄의 원샷이 잡히기도 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Love Me Again' 무대는 'Slow Dancing'과 상반된 분위기로 연출됐다. 'Slow Dancing'이 뷔의 캐주얼한 무드를 녹여냈다면, 'Love Me Again'은 뷔의 강렬하고 화려한 모습을 담았다. 레드 색상의 의상을 착용한 뷔는 몽환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솔로 데뷔에 앞서 뷔는 "새로운 뷔를 보여드리기로 한 만큼 특별한 무대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14일 '엠카', 오늘(15일) KBS 2TV '뮤직뱅크'까지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뷔.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레이오버)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음반 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210만 1,974장을 기록했다. 이는 한터차트 집계 이래 첫 솔로 앨범 초동 200만 장 돌파이자, K팝 솔로 앨범 최다 기록이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