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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전동석 '오페라의 유령', 10월13일 누적 1500회 공연 달성

기사입력 2023.09.14 16: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한국 누적 1500회, 10월 8일 오후 7시 공연으로 이번 프로덕션의 200회 공연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다. 지난 4월 13일 부산에서 세운 누적 150만 관객 돌파에 이은 소식이다.

지난 22년간 두 차례의 한국어 프로덕션 (2001년, 2009년), 세 차례의 내한공연 (2005년 인터내셔널 투어, 2012년 25주년 기념 투어, 2019년 월드투어)으로 6차례 프로덕션 만에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기네스북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인 작품으로 초연 이후 3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1년 한국 뮤지컬 산업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한국 초연부터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2009년, 단 4차례 프로덕션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팬데믹 속에서 세계 유일하게 공연되는 투어였던 2019년 월드투어 등 국내 공연 시장 확대에 영향력을 펼쳐왔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 역시 첫 도시 부산에서 누적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역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뮤지컬 상반기 흥행 2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서울 공연도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1,500회 공연을 포함한 새로운 공연은 지난 9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했다. 10월 11일~29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9월 18일 '오페라의 유령' 멤버십 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 대상의 선예매를 진행한다.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오페라의 유령'을 테마로 한 ‘몽드샬롯’ 식사권과 티켓을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SNS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끄는 배우들로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현재 공연 중이다.

사진= 에스앤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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