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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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즈업, '퀸덤퍼즐' 고충 고백…"시간 지나니 피폐해져"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09.14 13: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엘즈업 멤버들이 '퀸덤퍼즐'을 촬영하며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엘즈업(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엘즈업 멤버들에게 '퀸덤퍼즐'을 다시 출연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했다. 그룹 엘즈업은 Mnet '퀸덤퍼즐'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탄생한 걸그룹이다.

여름은 "전 다시 한다"라고 엘즈업 데뷔 하루 차의 의리를 지켰다. 케이는 "저는 인생 마지막 경연이라 생각하고 그만큼 열심히 했다. 저는 마지막으로 하겠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의 답변을 들은 김신영은 "서바이벌 마니아라고 하더라. 이걸 계속 도전한다는 용기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열정에 엄지를 들었다. 이에 케이는 "재미있다. 동생들에게 에너지도 많이 배운다. 저도 배우는 자세로 한다"라며 '경연 중독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4개월 넘는 대장정의 시간 동안 고군분투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 2년 늙는다",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입을 열었다.



유키는 "이렇게까지 짧은 시간에 무대를 준비해 보는 게 처음이었다.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 될 때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나나는 "정신력은 좋은데 체력이 많이 약한 편이다"라고 오히려 몸이 힘들어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연희는 "서바이벌이다 보니까 짧은 시간 안에 무대를 준비해야 하고, 그 안에서 평가를 받는 서바이벌 특성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예은은 "처음에는 되게 재미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피폐해지더라. 4개월 넘어가면 안 되겠다 싶었다.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놀라게 해 주시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가장 엄마 같은 멤버가 누구인지 질문했다. 나나는 "일적으로 정리할 때는 리더인 여름 언니가 선두로 나서서 정리를 해주는 것 같다. 옷매무새 잡아주는 건 예은 언니다"라며 고민 끝에 답변했다.

또한, 먹거리, 간식거리 담당은 케이라고 전했다. 엘즈업은 멤버들의 특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퀸덤퍼즐'을 통해 첫 팀 생활을 같이함에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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