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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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석찬희, 남편 옥바라지 "보험 사기로 교도소 수감" [종합]

기사입력 2023.09.13 23:37 / 기사수정 2023.09.13 23:3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석찬희가 보험 사기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스무 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석찬희가 출연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을 옥바라지 하는 한편, 20개월 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재연 영상에서 석찬희는 남자친구와 초고속으로 동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했다.

석찬희는 남자친구가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했지만 아이를 갖고난 후 달라진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매일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고 박미선은 "사람 못 고쳐 쓴다"고 쐐기를 박았다.

석찬희는 남자친구와 헤어져 아빠에게 갔지만 다시 남자친구를 붙잡으러 돌아갔다.

이를 보던 MC들은 모두 속쓰림을 호소하며 분노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술에 폭력에 일도 안 해 MC들을 또 한번 화나게 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애가 어리면 어떻게 해서든 참고 살아야겠다고 하는데 가정폭력은 아이한테 오히려 더 안 좋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자친구는 전과가 있었고 사기범으로 교도소에 가게 됐다.

서장훈은 "좀 모자란 사람인 것 같다. 본인이 수배 중인 걸 알텐데 신고를 했다는 건"이라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석찬희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던 시점에 남편이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는데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남편을 눈앞에서 체포해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알고보니 보험 사기로 수배 중이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보험 사기는 죄질이 좋지 않아 특수 사기라 형량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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