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이 원격 플레이 서비스 '넥슨링크'를 '히트2'에 오는 21일부터 도입한다. '넥슨링크'는 PC에서 실행 중인 넥슨 게임을 모바일과 연동해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13일 넥슨은 리모트 플레이 서비스 '넥슨링크'는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오는 21일 ‘히트2’에 ‘넥슨링크’ 베타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며, 이후 여러 게임으로 확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기에 ‘넥슨온’ 앱을 설치한 뒤 ‘넥슨플러그’에서 실행한 PC 게임과 연결하면 ‘넥슨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계속 실행하지 않더라도 PC에서 접속 중인 캐릭터를 언제든 모바일로 확인하고 플레이 가능하다. 또한 PVP 피격 등 캐릭터의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제공해 각종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넥슨링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언제든 원하는 기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넥슨링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2’는 오는 20일 적용되는 ‘EPISODE 2. 달빛의 가호’ 업데이트에 앞서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9월의 히트투데이’를 통해 랜덤으로 매칭된 5개 서버가 보스 몬스터를 두고 경쟁하는 ‘토벌의 전장’, 인터서버 던전 ‘대해의 마지막 안식처’ 등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와 연말까지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