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로스트아크'에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어둠군단장 '카멘' 레이드가 업데이트된다.
13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이클립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골자는 신규 군단장 레이드 '어둠 군단장 카멘'을 비롯해, 성장 콘텐츠 '초월', 육성 지원 프로그램 '카멘 로드' 등이다.
먼저, 군단장 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할 ‘어둠군단장 카멘’이 정식 업데이트됐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최강의 군단장으로 불리는 카멘은 명성에 걸맞게 역대 군단장 레이드 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노말 난이도는 3개의 관문, 하드 난이도는 4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장 가능한 아이템 레벨은 각각 1,610과 1,630이다.
카멘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새로운 전장인 ‘어둠의 바라트론’과 신규 전투 시스템 ‘격돌’ 등 기존 군단장 레이드보다 한 차원 높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어둠의 바라트론’은 카멘이 소환해낸 어둠이 집약된 공간으로, 모험가들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전투 연출을 만나보게 된다. ‘격돌’은 카멘의 강력한 힘을 모험가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된 전투 시스템으로 카멘의 공격을 단독으로 받아내는 새로운 전투 연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신규 성장 콘텐츠 ‘초월’도 업데이트됐다. 모험가들은 카멘 레이드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사용해 자신이 보유한 방어구의 기본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네 가지 속성의 정령의 힘을 사용해 고대 마법진을 가리고 있는 석판을 모두 파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정령의 힘을 적게 사용해 석판을 파괴할수록 더 높은 등급을 달성할 수 있다.
어둠군단장 카멘을 포함한 이번 ‘이클립스’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더욱 빠른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신규 이벤트 ‘카멘 로드’도 시작된다. 아이템 레벨 1,490 이상 1,610 미만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템 레벨 1,540 이상 1,580미만의 아브렐슈드 고대 등급 장비 재련 시 소모되는 골드 비용 할인, 재련 성공 확률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챌린지 미션을 통해 장비 제작 재료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 레벨 1,580을 달성하면 ‘시작하는 모험의 전설 카드 선택 팩’, ‘정련된 혼돈의 돌’ 등이 포함된 컴플리트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어둠군단장 카멘 레이드는 압도적인 전투 경험은 물론 연출, OST, 작화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최고의 완성도를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카멘 레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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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