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7

김용옥 딸 김미루 "이스탄불에서 체포당한 적 없다" 해명

기사입력 2011.06.29 11:52 / 기사수정 2011.06.29 11:5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도올 김용옥 교수의 딸인 누드 아티스트 김미루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잘못된 기사라고 해명했다.
 
터키 일간지 <휘리옛>은 지난 25일 "이스탄불 경찰이 미국 사진작가 김미루 씨를 체포했다"며 "김 씨는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하고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미루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탄불에서 체포당하지 않았고 사원 꼭대기에 올라간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되고 과장된 뉴스가 타블로이드 신문들에 의해 더 확산됐다"고 해명했다.
 
김미루는 김용옥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막내딸로 전 세계를 돌며 황량한 배경에 자신의 누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내는 누드 아티스트다.
 
어린 시절부터 시달려온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 같은 작업을 해왔다. 체포 소식이 전해지기 한 달 전에도 김미루는 이스탄불에서 여러 배경 앞에 자신의 누드를 담아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미루 ⓒ 김미루 페이스북]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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