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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영장+정박장 2개…메시 '135억 마이애미 자택' 어떻게 생겼을까

기사입력 2023.09.14 07:00

이태승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리오넬 메시가 미국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그가 어떤 집에서 살게될지 알려져 화제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현지 생활에 아주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시점에 축구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이 13일(한국시각) 메시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 연고지 플로리다에서 살게 될 집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메시가 1100만 달러(약 135억원)에 해당하는 저택을 구매했다"며 "집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위치해 있다"고 소개했다. 포트로더레일은 마이애미 인근 도시로, 인터 마이애미 홈구장인 DRV PNK 경기장도 같은 곳에 있다.

미국 부동산 거래 플랫폼 '렌트카페'에 따르면, 플로리다 최고급 거주 지역인 포트로더데일은 미국 전역의 주택가의 가격 평균보다 20%가 높은 가격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플로리다 주의 부동산 평균 거래가보다 21% 높은 거래가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포트로더데일은 해변가와 가깝고 자연 친화적인 하이킹도 가능한 지역이며 매우 조용한 분위기를 띤다. 메시는 매우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으로 전해졌다. 축구장이나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외에는 가정에 충실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자연과 가깝고 조용한 곳에서 가족들과 축구인생 막바지를 보내려고 하는 메시의 의사가 엿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메시가 구매한 저택에는 10개의 침실, 수영장, 스파, 그리고 두 개나 되는 소규모 배 정박장도 있다"며 해당 저택의 항공영상도 공개했다.

또한 매체는 "975㎥ (약 300평) 정도의 저택 부지에는 차고 3개 있으며, 메시는 DRV PNK 스타디움과 팀 훈련장에서 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여름,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뒤 미국행을 선택했다.으로 이적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이자 PSG 선배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구단주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인터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신의 선택'을 받은 격이 됐다. 메시는 새 팀 데뷔전이었던 지난 7월 북중미 리그스컵부터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집어넣는 등 11경기 11골을 폭발했다. 그 사이 인터 마이애미 사상 첫 우승트로피인 리그스컵을 들어올렸다. US오픈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꼴찌였던 MLS 동부콘퍼런스에서도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A매치 브레이크를 맞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메시는 오는 17일(한국시각)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로 다시 MLS 골폭풍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메시 엑스트라 SNS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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