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율이 한지완에게 떠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모질게 구는 신주경(한지완 분)에게 정우혁(강율)이 좌절감을 느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우혁은 "내가 남자로서 너무 별로라더라. 누나한테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존재고, 거추장스럽고 걸림돌이니까 떠나주기로 했다"라고 나승필(이상보)을 만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정우혁은 신주경과 앉았던 벤치에서 그녀를 회상했다.
정우혁은 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서 재클린(손성윤)이 정우혁을 만나 "신주경이 장기윤(김진우)에게 협박당했다. 널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알아들었으면 신주경한테 돌아가라"라고 사실을 전했다.
신주경은 울면서 "정우혁 미안해. 모진 말 해서 너무 미안하다. 보고 싶어서 어떡하냐. 보고 싶어서 어떻게 사냐"라며 정우혁을 그리워했고,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정우혁이 신주경 앞에 등장했다.
정우혁은 "누나 두고 다시는 안 떠난다"라며 신주경에게 떠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