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12 17:30 / 기사수정 2023.09.12 18:30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아시아 4강에도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대한배구협회는 12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우치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 여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엔 선수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이 세터진을 이끈다. 리베로 포지션은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책임진다.
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5명이 아웃사이드 히터를 구성한다. 아포짓스파이커로는 이선우(정관장)가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박은진, 정호영(이하 정관장),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뽑혔다.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 예선전 C조에 속했다.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미국, 콜롬비아, 태국, 슬로베니아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싱글라운드로빈 후 조 2위까지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자르호는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폴란드 우치로 출국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 기쁨을 안겼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첫 경기에서 일본을 완파하며 8강에 진출하는 등 2010년대 구기 중 올림픽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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