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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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장나라, 빨강 드레스 입은 신데렐라 변신 '놀라워'

기사입력 2011.06.28 23:32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신데렐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8회에서는 '더 스타일' 자선파티에 참석한 이소영(장나라 분)의 동화같은 스토리가 펼쳐졌다.

소영은 여배우 채슬아의 레드카펫 드레스 디자인 경합에서 강윤서(김민서 분)에게 지고 말았다. 이는 단순히 '더 스타일'과의 모델 계약 연장을 위해 실세 윤서에게 잘 보이기 위한 채슬아의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이에 낙심한 소영을 본 지승일(류진 분)은 자선파티에서 만난 채슬아에게 "빨강 드레스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채슬아의 대답은 "리본이며 장식이 별로였다"고 둘러댔지만, 결국 소영의 드레스를 본 적도, 입어본 적도 없음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승일은 동생 지주희(현영 분)에게 부탁해 소영의 변신을 부탁한다. 주희는 소영을 데리고 헤어숍에 가 메이크업과 헤어 변신을 시작으로 값비싼 쥬얼리와 소영이 직접 만든 빨강 드레스를 입혀 신데렐라로 만들어줬다.

파티장에 도착한 소영을 본 승일은 "여배우인 줄 알았다"며 소영의 변신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미리 준비해 둔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를 선물하며 무릎을 굽혀 직접 소영에게 신겨 줘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영은 파티장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으며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채슬아의 번복으로 윤서를 제치고 레드카펫 드레스로 선택됐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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