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3 10:14 / 기사수정 2006.06.03 10:14
(엑스포츠 뉴스=문인성 기자) 2006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2일 1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AFC 챔피언스리그 2006 8강 대진 추첨 결과 2005년 K-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는 사우디의 알 샤밥과 8강전을 치르며, 2005년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는 중국의 상하이 선화팀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작년 우승팀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8강에서 시리아의 알 카라마팀과 맞붙는다. 2002/2003 우승팀인 UAE의 알 아인은 돌풍의 팀 알 카디시아(쿠웨이트)와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2006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는 사우디와 우리나라가 각각 2개팀을 진출 시켰고, 중국, 시리아, 쿠웨이트, UAE가 각각 1개팀을 진출시켰다. 올해도 일본은 8강에 단 한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고,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3년 연속 재패를 꿈꾸고 있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홈&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8강 1차전은 9월 13일(울산 홈, 전북 원정)에, 2차전은 9월 20일(전북 홈, 울산 원정)에 개최된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상금은 우승 60만불(US$), 준우승 40만불(US$)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2006 8강전 대진]
● 상하이 선화(중국) VS 전북현대(한국)
9/13(수) 중국 / 9/20(수) 한국
● 울산현대(한국) VS 알 샤밥(사우디)
9/13(수) 한국 / 9/20(수) 사우디
● 알 이티하드(사우디) VS 알 카라마(시리아)
9/13(수) 사우디 / 9/20(수) 시리아
● 알 카디시아(쿠웨이트) VS 알 아인(UAE)
9/13(수) 쿠웨이트 / 9/20(수)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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