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광수가 응원과 격려의 글에 화답했다.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16기 광수는 10일 자신의 계정을 찾아온 누리꾼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했다.
16기 광수는 1981년생으로 LG전자 연구원으로 5년간 근무했고 현재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 소개 당시 두 번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수는 옥순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전날 '옥순이 영수를 선택할 것 같으니 경각심을 가져라'라는 영숙의 가짜 뉴스를 듣고 크게 흔들렸다. 급기야 옥순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를 키웠다.
영숙과의 랜덤 데이트 중에서는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의도치 않게 영숙의 상처를 건드렸다. 영숙은 화를 내며 혼자 가버렸고 광수는 다음날 눈물을 흘린 후 교회에 들렀고 이후 영숙을 찾아가 사과했다.
방송 후 누리꾼은 "광수님 많이 억울할 건데 인정하고 사과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듬어 정말 멋진 남자가 될 거로 믿고 응원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에 광수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어제 우시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이네요. 좋은 분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응원의 말에는 "공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영철님은 보는 걸 얘기했을 뿐 광수님이 판단하셨어야 했던 몫인 것 같네요. 그 뒤에 바로 옥순님 비난하는 부분도 다시 봐도 아쉽네요. 정말"이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광수는 "조언해주신 부분 꼭 새겨듣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광수님 마음 많이 아팠죠. 힘내시고 광수님의 착한 마음을 알아 주시는 분 나타나실 거예요. 힘내시고요. 응원할게요"라는 댓글에는 "위로와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16기 광수는 이전에도 "광수님 괜히 영숙이랑 얽혀서 피해만 보시고 너무 속상해요. 옥순님께는 꼭 속죄하셔요"라는 말에 "옥순님께 따로 연락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렸습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또 "방송보시고 따뜻한 이해와 격려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시청하셨어야하는데, 보시기에 불편한 장면들이 있었다고 하시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남은 방송은 편안한 마음으로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 나는 솔로 16기 광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