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뉴스룸' 윤계상이 3년 전 뇌동맥류 수술을 받던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는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계상은 지난해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는 윤계상은 "뭔가 편안한 마음이 훨씬 더 큰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냥 뒤에 제 식구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윤계상은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로 대중을 찾아간다. 해당 작품에서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맡았다는 윤계상은 "나름대로 감정이 느껴지더라. 역할을 했던 유나라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딸을 갖고 싶더라"라며 웃었다.
"딸을 원하시냐"는 물음에 윤계상은 "둘 다 원한다"면서 "상관 없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계상은 3년 전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수술대에 누웠는데 '이게 마지막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면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윤계상은 "흔들리지 않고 가고 싶은 길을 가겠다"고 밝히며 "항상 도리를 다하려고 한다. 제일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해 5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윤계상이 출연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