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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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희진에 "진세연 닮은꼴…손 잡아도 돼?" 기습 플러팅 (돌싱글즈4)[종합]

기사입력 2023.09.10 23:55 / 기사수정 2023.09.10 23: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지미가 희진 향한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8회에서는 희진과 지미의 첫 1:1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돌싱남녀들의 비밀도장 데이트가 펼쳐진 가운데, 희진과 지미는 서로를 택해 1:1 데이트를 나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미는 "여기 오기 전에 마음이 가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했냐"라고 물었고 희진은 "나는 100% 자신있다고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와야 쟁취한다"고 답했다.

지미는 "너 없었으면 나는 매칭 안 됐을 것 같다. 너를 보자마자 알아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게 아니면 친구 정도 됐을 거다"라고 했다. 갑작스런 직진 표현에 희진 역시 미소를 보였다. 

계속해서 지미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자, 진세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랑 비슷한 것 같다. 깜짝 놀랐다"고 희진의 외모를 치켜세웠다. 진세연을 검색하던 희진은 쑥스러워하며 "고맙네"라고 화답했다.

이어 지미는 "너무 '외모만 보고 너를 좋아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할까 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네가 없었고 너랑 외모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여기 있었으면 그 느낌은 달랐을 거로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희진은 "표현하는 거 되게 안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고 놀랐고, 지미는 "예쁜 사람 예쁘다고 하는 건데 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지미는 "손 잡아도 되냐"고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희진은 깜짝 놀라며 "지금? 갑자기?"라고 답했다. 

해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주님 안기 포즈로 스냅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으로 찾아온 둘만의 시간에 희진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혼 서류를 내고 친정집에서 계속 생활했다. 앞으로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거에 대해서 생각이 안 좋게 흘렀다"며 "나는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를 얻는 사람인데 밖에 안 나가게 되더라. 강아지들이랑만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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