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도망쳐' 풍자가 친한 지인에게 당해 압류를 당할 뻔한 과거를 밝혔다.
10일 방송한 MBC 프로그램 '도망쳐'에는 지인과의 금전 관계를 이야기하는 패널들의 경험이 담겼다.
이날 풍자는 "스무 살에 친한 언니가 휴대폰을 하나 해달라고 하더라. 요금은 알아서 내겠지 했는데 세달 뒤 보증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거기서 모두 압류가 될 거라고 하더라. 당시 미납금이 200만 원인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제가 못 냈다. 그래서 그 언니에게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내가 돈이 있었으면 소액결제를 했겠니' 하더라"며 당시 지인의 반응을 공개해 모두의 한탄을 자아냈다.
풍자는 "말문이 막히고 도움 요청할 때가 없더라"고 덧붙였고 패널들은 "너무 뻔뻔하다", "스무 살 초반에는 주변을 조심해야 한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