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가 평가전에서 '하나의 팀'으로서의 합을 처음 선보인다.
8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11일, 23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평가전 개막에 앞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는 김정균 감독을 필두로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돼 있다. 전력분석관은 '칸' 김동하, '제파' 이재민이다.
대표팀은 11일, 12일 각각 베트남, 대만 선수들과 합을 겨룬다. 첫날 베트남 팀은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카티' 당타인피, '글로리' 레응옥빈, '아르테미스' 쩐꾸옥홍, '비에' 쩐둡히우다. 감독은 '소프엠' 레꽝주이가 나선다.
2일차 대만전에는 '레스트' 쉬스제, '하나비' 쑤자샹, '카사' 훙하오쉬안, '포포' 주쥔란, '도고' 지우즈좐, '소드아트' 후숴제 선수가 참여한다. 감독으로 '워호스' 천주치가 출전할 예정이다.
평가전은 아시안게임 공식 규정에 맞추어 13.12 패치 및 3판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계진에는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합류해 양일간 활약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 마련된 450석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LoL 국가대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은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슬로건으로 삼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들은 9월 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원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 출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