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방탄소년단(BTS) 뷔, 정국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6일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는 '골디에서 만난 방탄, 탕후루 시켜먹기, 아웃백 협찬'이라는 제목의 '펭수다' 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펭수는 김찬 매니저의 집을 방문, 새로운 콘텐츠의 진행을 알렸다. 그는 '펭수다'라는 이름에 대해 "펭수다, 나는 펭수다. 그리고 펭수의 수다니까 펭수다. 펀치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샘이 PD가 추가 게스트로 나섰는데, 펭수는 갑자기 정국의 'Seven'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며 폭주했다.
그는 "제가 문득 그 생각이 들더라. 제가 옛날에 우리 BTS 선배님이랑 같이 춤추지 않았나. 그 때가 진짜 엊그제 같다"며 지난 2020년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때 방탄소년단과 만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춤을 췄던 것을 언급했다.
펭수는 "그 때 제가 딱 대기실에 있었다. (무대) 끝나고 다리 힘 풀려가지고 'dream come true'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똑똑' 소리가 들렸다. 그 때부터 어떤 냄새, 향기가 나더라. 향기가 뷔, 정국"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오자마자 '오 펭수, 사진 찍어도 돼요?' 하고 저한테 물어보셨다. 왜 안돼"라며 자신의 오른 날개를 들어보이며 정국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흔한 팬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인턴 출신 펭수는 다음 '펭수다' 에피소드는 강샘이 PD의 집에서 촬영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 '펭수다' 영상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