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06 2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일진설, 학폭 가담설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6일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시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그룹인 일명 '빅상지'의 일원이었던 과거가 밝혀졌다. 한 매체는 김히어라의 학폭에 대한 제보자들의 주장과 동창생들의 반응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해당 모임이 일진 모임이 아니었으며,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며 '방관자'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제보자들은 그 과정에서 김히어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다고.
김히어라 측은 빅상지에는 일반 학생도 많았다며 "현재도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떳떳하게 모두 말씀드리고자 함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진설 이후 불거진 각종 추측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구체적인 해명을 예고했다.
김히어라는 해당 논란 이후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 촬영 취소, 카페 폐업, '정년이' 캐스팅 불발 등의 행보가 재조명된 바 있다.
그는 앞서 일진 논란에 대해 "제 존재 자체로 무서웠다? 그 시절을 다시 돌이켜 봤다. 누구를 때린 적은 없었는데, 물론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다. 방관자로 살았던 것 같다"라며 일부 과거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반박 자료 공개 예고에 많은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쿠팡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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