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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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항소이유서 제출, '실형 8개월? 억울하다!'

기사입력 2011.06.27 21:23 / 기사수정 2011.06.27 21:23

강정석 기자


▲신정환 항소이유서 제출  "억울하다!'

[엑스포츠뉴스=강정석기자 ]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방송인 신정환(37)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신정환은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이 선고된 1심판결에 대해 지난 24일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후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에 신정환은 지난 7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한 이유에 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이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측은 신정환의 2심 재판을 제 2형사부에 배당해 조만간 날짜가 정해질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재판부는 "죄를 자백했지만 그 간의 전과가 있는 점, 범행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도박을 한 점, 공인이라는 점, 청소년에게 경각심을 희석시킨 점 등을 생각하면 형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신정환 ⓒ 엑스포츠뉴스DB]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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