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정식 데뷔, 앞으로 보여줄 성장을 예고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라이즈(성찬·승한·원빈·앤톤·소희·쇼타로·은석)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이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그룹 에스파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인 그룹이자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이다. 맏형 쇼타로부터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그리고 '윤상 아들' 막내 앤톤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7인 멤버로 구성되었다.
그룹명은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더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란 의미를 담았다. 데뷔와 동시에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는 등 차원이 다른 기록 행진 속 특급 신예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정식 데뷔 쇼케이스에 앞서 김형국, 이상민 총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라이즈의 탄생과 앞으로 성장 과정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라이즈가 데뷔 전부터 이뤄낸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하며 "앞으로 음악, 퍼포먼스 영역을 넘어 패션, 뷰티,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성장해나가는 라이즈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에 따라 라이즈는 오는 11월, 12월 순차적으로 새 싱글 발표와 동시에 내년 1분기 새 앨범 발표 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예고해 확장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일곱 멤버들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떨리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앤톤은 "데뷔가 실감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은석은 "데뷔 순간을 상상만 했는데 실현되니 너무 기쁘다", 쇼타로는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성장하며 좋은 길만 걸어갈 수 있기를", 원빈은 "앞으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가겠다", 소희는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 승한은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여드리겠다", 성찬은 "일곱 멤버 모두 다양한 매력 갖고 있다" 등의 소감으로 앞으로 활동 각오와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라이즈는 타이틀곡 '겟 어 기타'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 기타 소리에 맞춰 한 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가사로 담았다. 이번 곡으로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라이즈의 각오를 엿볼 수 있다.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담은 '겟 어 기타'로 라이즈만의 이모셔널 팝 시작을 알리겠다는 설명. 이미 데뷔 전부터 선주문 수량만으로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는 등 기록 행진 중인 라이즈는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보여주겠다고 뜻을 밝혔다.
성찬은 "성적보다는 라이즈로서 새 시작인 만큼 음악에 대한 공감이 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소희는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이특은 "신인상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신인상 받으면 내 이야기 해줬으면"이라 너스레를 떨어 장내에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이특은 진행 중간 "향후 SM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라이즈가 SM의 미래다. 앞으로 라이즈 뒤로도 탄탄하게 SM을 받쳐줄 신인들이 대기 중이니까 많은 기다려달라"며 든든한 선배 면모를 과시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라이즈 첫 싱글 '겟 어 기타'는 오늘(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