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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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들, "석현준, 흐로닝언 이적" 발표

기사입력 2011.06.27 17:49 / 기사수정 2011.06.27 17: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덜란드 언론이 아약스와 결별한 석현준의 새 행선지로 FC 흐로닝언을 지목했다.

네덜란드 언론 '사커뉴스'는 "흐로닝언이 덴마크 출신의 미카엘 크론 델리와 석현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흐로닝언의 지역지 '다흐블라드 노르덴'과 대표적인 네덜란드 축구 언론 '부트발존'은 한발 더 나가 "흐로닝언이 석현준과 1년 계약에 2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아약스에 입단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석현준은 아약스 리저브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리저브 경기서 5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마틴 욜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석현준은 작년 여름 아약스 A팀 프리시즌에 참가해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세대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다시 리저브 팀으로 내려온 석현준은 리저브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아약스와 결별했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석현준은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아약스 리저브 팀에서 석현준을 지도하던 피터 후이스트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흐로닝언과 연결됐다. 석현준에 대해 잘 아는 후이스트라 감독이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시즌 5위로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흐로닝언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중위권 클럽으로 아직 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사진 (C) 사커뉴스, 부트발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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