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서수남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1세대 포크 & 컨트리송 가수 서수남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수남은 "아이들 엄마에게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 곁을 떠난 거다. 떠나고 나니 돈 문제가 얽혀 있었다. 그것 때문에 10년 동안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행은 계속 이어졌다고. 그는 "어머니와 나하고 둘만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들 셋 낳고. 아들이 없고 딸만 셋을 키우다가 딸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 고통 속에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그건 쉽지 않고. 음악이 없었으면 못 버텼을 거다. 음악을 통해 힘을 얻고 희망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