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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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녀→날씬녀'…작품 속 반전 몸매 선보인 그녀들

기사입력 2011.06.27 15:16 / 기사수정 2011.06.27 17:0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국민요정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뚱녀'로 변신했다.

유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화평공주 체중감량사'에서 지혜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뚱뚱한 백제의 화평공주 역을 맡았다.

백제의 공주인 화평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자라 외로움을 먹는 것으로 달래 뚱녀가 돼 첫날밤 남편에게 소박맞는다.

이후 화평은 '최고의 몸짱'인 트레이너 지책사를 찾아가 체중감량에 도전하고, 그의 도움으로 체중감량 성공하게 되는 내용이다.

유진은 화평 역을 맡아 현시대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진의 변신이 화제가 되며 작품 속 몸매 반전으로 특수 분장 투혼으로 열연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뚱녀 변신의 원조 배우 김아중이다.

김아중은 평소 소문난 몸짱 중 한 명으로 그녀의 변신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세상에 맞서지 못하다가 성형을 통해 미녀로 거듭난다는 설정의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김아중은 영화 초반 뚱녀의 모습으로 특수 분장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석고 틀로 자신의 몸 모형을 만들었다.

한편, 영화 촬영 당시 김아중은 특수 분장을 한채 연기를 하면 표정 연기가 카메라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다소 과장된 표정으로 연기를 해야한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김소연은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90kg에 이르는 뚱녀로 변신했다.

철없는 된장녀 마혜리 검사 역을 맡은 김소연은 극중 뚱뚱했던 과거가 우연히 밝혀지는 장면을 그리며 거구의 특수분장을 하게 됐다.

이에 김소연은 뚱보 시절을 촬영하기 위해 무려 3시간 동안 몸을 고정 시키며 특수 분장을 감행했다.



귀엽고 사랑스런 외모로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뚱녀로 분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유의 특수 분장은 틀을 제작하는 데만 5,000만 원이 들었으며 매회 분장을 덧입히는 비용도 200만 원이 들어 5~6회에 걸쳐 촬영하는 데에 6,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다는 후문이다.

[사진 = 유진, 김아중, 김소연, 아이유 ⓒ KBS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공식홈,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KBS '드림하이' 공식홈]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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