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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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완벽 뚱녀 변신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첫 전파

기사입력 2011.06.27 08:43 / 기사수정 2011.06.27 08:4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뚱녀로 완벽 변신한 '화평공주 체륭감량사'가 첫 전파를 타고 화제에 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감량사'에서 화평공주(유진)는 연회에서 식탐을 주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왕은 "먹을 때만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내 없더라도 화평이 좋아하는 건 다 먹게 해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왕이 된 오라버니(이원종)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며 컸다. 지혜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지만 단 한 가지 단점은 지나치게 몸집이 크다는 것. 그래서 '절구마마'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러나 궁 안의 모든 이가 그녀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공주는 자신의 큰 몸태가 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저 "피부가 백옥같다"는 칭찬에 기분 좋아져 웃을 따름이다.

새를 구하고자 나무에 손수 올라갔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화평공주는 나무 아래로 떨어졌고 화평공주를 안은 백모진(최대철)은 넘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화평공주는 얼굴을 붉히며 "큰 은혜를 입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큰 화를 면하게 해준 은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화평공주는 사랑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백모진은 화평공주의 시녀인 홍단(한유이)을 마음에 품고 있었기에 화평공주의 아픈 사랑을 예고했다.


[사진 = ⓒ KBS2TV '드라마스페셜-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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