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미자, 김태현 부부가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개그맨 18호 부부 김태현♥미자 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자는 말끔히 정리된 거실을 소개하며 "남편의 취향이 전적으로 반영된 거실이다. 사실 저는 거실은 무조건 베이지, 그레이를 생각했는데 이런 듣도 보도 못한 보라색 스트라이프를 깔았다. 그래서 소파에 앉아서 휴대폰 작업을 할 때 줄무늬가 울렁거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현은 거실과 이어진 방을 소개하며 "집에서 유일한 금녀의 공간을 소개한다. '미자네 주막'을 편집하고 다른 업무들을 보는 공간인데 아내가 들어오면 일을 못 한다. 계속 떠들기 때문에 '이곳만 제발 좀 지켜달라'고 만들어진 공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미자는 "철저하게 유리문까지 달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사한 집의 안방을 공개하면서 "신혼집에는 바로 이거다 인견이불"이라며 "인견 아니면 둘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웃었다.
미자는 김태현에게 "여보 덕분에 새 집으로 이사 와서 고맙다. 아직도 얹혀 살고 있다. 남편 품에 아빠처럼. 평생 아빠해줘요"라며 응석을 부렸다.
그러자 김태현은 "난 좋은 점이 여기 와서 네가 너무 좋아했다"며 미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자가 "결혼 전에는 애정 표현이 없어서 남편에게 서운했는데 지금은 많이 달달해서 좋다"고 전하자 김태현은 "식후 혈당이 너무 오른다. 달달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미자네 주막'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