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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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된 싱글파파 곽수현 "음원 수익 無…마이너스" 생활고 토로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8.31 01:20 / 기사수정 2023.08.31 01: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아빠' 곽수현이 싱글파파로 돌아온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래퍼가 돼 돌아온 곽수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즌1에 출연했던 곽수현이 '싱글 파파'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 엄마를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며 현재 홀로 아이를 키운지 두 달 됐음을 밝혔다. 

이어 곽수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건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는 거다"라며 "육아하시는 분들이 '육아는 퇴근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나마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니까 본인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저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등원시킨 뒤, 곽수현은 힙합 옷차림으로 녹음실로 향했다. 현재 래퍼로 활동 중이라는 곽수현은 "지금까지 싱글 앨범 두 개를 냈고 오늘(촬영 당일) 새로운 싱글 앨범을 낸다"고 전했다.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곽수현은 "과거에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겨서 당시에 시하 엄마가 음악을 취미로라도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인교진은 "에미넴도 딸에 관한 얘기를 쓰지 않냐"고 했고, 김지민 "에미넴 말고 아빠니까 애비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음원으로 받는 수익을 묻자, 곽수현은 "지금 음원으로는 벌고 있지 않다. 음악으로 꼭 성공하고 싶다"고 했다. 

집에서 가계부를 정리하던 곽수현은 "이번 달은 마이너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양육비 관련 질문이 이어졌고, 곽수현은 "헤어지면서 (전처와) 약육비 약속은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다"면서 "구두 약속과 녹음만 받았다"고 말했다. 

'이혼 전문' 이인철 변호사는 "그것으론 부족하다. 약속은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라. (전처) 수입에 따라 월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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