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자신이 게으르다는 오해를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과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오늘 할 필요는 없다, 박명수"라고 본인의 유명한 어록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 말 때문에 저를 게으르게 보는 분들이 의외로 계시는데 절대 저는 게으르지 않다. 효율적인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비도 오고 몸도 여기저기 찌뿌둥하고. 오늘 안 해도 된다. 내일의 내가 더 잘할 거다"라고 이야기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믿고 오늘은 게으름 좀 피워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그러면 '라디오쇼'도 내일 들어도 되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오늘 방송은 오늘 들어야 한다고 당황하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