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과거 자신의 미모에 스스로 감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의 리즈 시절 모음집.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과거 자신이 활동했던 모습들을 영상으로 다시 돌아봤다.
먼저 '눈동자' 활동했을 당시의 영상을 보던 그는 무려 30년 전 자신의 모습에 "너무 예뻤다. 눈동자도 반짝반짝하다. 빛이 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무대를 보면서 "연기 너무 못 하는 것 아니냐. 저는 굉장히 1차적이다. 배반의 장미니까 머리는 가시처럼 하고 장미도 붙이고 그랬다.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가시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포이즌' 때부터 댄서 프렌즈를 만났다고 밝히면서 "강원래가 포이즌 안무를 만들어줬다. 나와 궁합이 찰떡인 안무팀을 만나면서 나의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초대'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예뻤다. 그때는 몰랐다. 내가 저때 저렇게 예뻤는지. 저때가 리즈였네"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어 "내가 이 무대에 설 때마다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이 순간 나는 너무 섹시하고 멋진 여자다. 손가락 하나만 이렇게 하면 너를 유혹할 수 있다는 여왕 같은 느낌으로 무대에 섰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