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오의식이 김래원과 공승연의 이웃 주민이 됐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에서는 죽은 봉도진(손호준 분)이 살던 집으로 들어오게 된 강도하(오의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진호개(김래원)는 폐차장에서 벌어진 패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에서 살인이 의심되는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 훼손 흔적과 더불어 뱃속에 무언가가 들어있는 듯 보이는 사체를 본 진호개는 바로 부검을 의뢰했다.
윤홍(손지윤)도 뱃속에 무언가로 가득 차있는 사체의 모습에 의아함을 가졌고, 엑스레이 사진을 강도하에게 전송했다. 강도하는 경악하며 부검실로 달려갔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윤홍은 부검을 시작했고, 그 동시에 사체가 폭발했다.
그 때 진호개와 강도하에게 동시에 전화가 결려왔고 정체 모를 협박범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이에 부검을 하던 윤홍, 부검실에 달려왔던 강도하, 부검을 지켜보고 있던 진호개는 감금됐다. 하지만 진호개는 협박범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협박범의 눈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그 시각 진호개는 밖으로 SOS를 보냈고, 이후 송설을 비롯해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부검실에서 모두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 진호개는 이런 일을 벌인 범인을 찾으러 나섰고, 강도하는 부검실에 남아서 남아있는 폭탄을 해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강도하는 자신과 함께 남아있는 송설과 힘을 합쳤다. 강도하는 강한 전자기파로 전자제품의 회로를 태워버려 무선 신호 리시버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고,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진호개를 비롯한 경찰도 범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발로 뛰어다는 경찰 덕분에 연관된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집으로 돌아온 진호개는 언제나 그랬듯이 복도에 앉아서 송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뜻밖의 인물인 강도하와 마주쳤다. "빈방 없으니까 가라"는 진호개의 말에 강도하는 "도진이 방, 내가 아니면 누가 쓰겠냐"면서 봉도진의 집에 입주했다.
이후 송설이 도착했고, 세 사람이 모두 모인 모습에 강도하는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네. 이거 천하무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세 사람의 본격 케미를 예고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