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규현이 서현역 사건에 분노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 마 범죄를 다뤘다.
지난 7월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이 발생하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2주 후 서현역에서 승용차를 몰고 행인 5명을 친 뒤에 차에서 내려 9명을 찌르는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
한문철은 "승용차로 인도에 돌진하면서 다섯 명이 다치고 차에서 내려서 흉기를 꺼내서 저런 일을 저질렀다. 안타깝게도 그 중 한 분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60대 부부가 같이 저녁 식사 하러 나왔다가 아내를 잃은 남편 분의 절규를 저도 뉴스에서 봤다. 정말 안타깝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불특정 다수에게 화풀이를 하는 거다. 그것도 무섭지만 모방 범죄가 또 나올 수 있다는 걸 접하고부터는, 애들도 그렇고 저희도 밖에 나가는 게 너무 무섭다. '이제는 안전지대가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처벌을 진짜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해해 주고 감형해 주는 것 없이 피해자 분들이 당한 만큼 고통을 느끼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문철은 "저건 교통사고가 아니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살인미수다.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살인죄, 최소한 사회와 영구적인 격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