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슈퍼센트 '버거 플리즈!'가 전세계 하이퍼 캐주얼 장르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24일 슈퍼센트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버거 플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버거 플리즈!'는 유저가 햄버거 가게의 사장이 돼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성장시켜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버거 플리즈!'는 '햄버거’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아케이드적인 요소와 방치형 게임의 재미까지 적절하게 섞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낮은 진입장벽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타이쿤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설계된 것 역시 글로벌 팬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버거 플리즈!'는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쉽고 간편한 조작만으로 버거 가게 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에서 유저는 직원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것부터 햄버거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의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고객에 신속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전략 시도가 필요하다. 각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게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다. 이처럼 신선함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하이퍼 캐주얼 장르적 장점과 잘 융합했다는 평가다.
디자인적인 요소 역시 게임 인기에 한몫을 했다는 반응이다. 단순한 게임 룰을 채택한 만큼 플레이에 불필요한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시성과 게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메라 각도를 통해서도 보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점을 제공해 플레이의 몰입도를 상승케 했다는 분석이다.
'버거 플리즈!'는 올해 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39개국 게임 차트 톱10 진입과 함께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또 출시 후 3개월이 되는 시점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전 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역시 최근까지 크게 증가해 5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 같은 기록은 모바일 앱 시장 조사 업체 앱매직 기준 2023년 신규 출시된 게임 중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 캐주얼 장르가 직관적이고 단순한 게임성으로 타 장르에 비해 비교적 수명이 짧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버거 플리즈!’는 멈출 줄 모르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특정 네트워크나 국가에 치중되지 않고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트랙픽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슈퍼센트만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버거 플리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대중성 높은 패스트 푸드를 소재로 수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버거 플리즈!'가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슈퍼센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