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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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솔로 마지막 주자'…뷔의 데뷔가 기다려지는 이유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8.24 16: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아낌없이 주는 콘텐츠'로 솔로 데뷔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뷔는 오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를 발매,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됐다.

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에는 5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뷔는 타이틀곡인 'Slow Dancing'은 물론, 'Rainy Days', 'Blue', 'Love Me Again', 'For Us' 등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정식 발매에 앞서 뷔는 'Rainy Days', 'Love Me Agai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뮤직비디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아미(팬덤명)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그는 또 다른 수록곡 'Blue'도 내달 13일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티저를 공개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뷔의 'Layover'는 뉴진스를 론칭한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가 함께 완성한 앨범이라는 점도 크게 화제 됐다.

특히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는 꾸미지 않은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민희진 특유의 감성적인 콘셉트와 뷔의 비주얼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 또한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더해, 60장에 달하는 콘셉트 포토 공개 등 아낌없이 주는 콘텐츠로 기다리는 팬들을 더욱 행복하게 했다.




뷔도 컴백 전 예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오는 28일 그간 무료 음원 형식으로 발표했던 자작곡 '풍경(Scenery)', 'Winter Bear', 'Snow Flower'를 정식 발매한다. 또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솔로 출격을 앞둔 근황을 전하면서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그는 "지금 체중이 62kg 됐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활동을 앞두고 노력 중인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뷔는 '무대'로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오는 9월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새롭게 론칭한 국내 최초 월간 K-POP 차트 쇼 'NPOP(엔팝)'에 출연한다. 뷔는 이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을 포함한 4곡을 선보인다. 곡마다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예고하면서, 뷔의 솔로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뮤직이 제작한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의 한국판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출연 뮤지션과 밴드 세션이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길 예정으로, 뷔는 김창완 밴드, 선우정아, 윤석철트리오, 권진아 등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라이브를 기대케 했다. 

솔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짐작케 하는 행보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뷔는 지난 11일 선공개한 'Love Me Again'으로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96위로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정식 발매에도 청신호를 켰다. 뷔는 색다른 시도를 하거나, 선공개 등으로 아낌없이 콘텐츠를 공개 중인 만큼, 9월 정식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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