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혼성듀오 악뮤(AKMU)가 변함없는 유쾌 에너지를 뽐냈다.
23일 악뮤의 신곡 'Love Lee(러브 리)'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년 만의 컴백임에도 이찬혁과 이수현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두 사람은 줄곧 밝은 표정으로 촬영을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러 스타일링에 많이 도전해보는 것 같다"며 "데뷔 초창기를 추억하면서도 지금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움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촬영장 소개에 나섰다. 마치 동화 속을 연상케 하는 핑크빛 세트장, 과녁, 공룡 피규어, 구름 등 각종 오브제들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하는 가운데, 이수현은 장난스럽게 화살을 쏘며 큐피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2016년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 두 사람은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무장해 손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 연습에 돌입했고, 이찬혁은 곡에 분위기에 맞는 귀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악뮤는 "오랜만에 둘이 같이 촬영을 해서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팬 여러분들이 (어떤 음악을) 좋아할지, 기다렸을지를 굉장히 고민해서 만든 노래가 나왔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