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사랑 찾아 돌아온 찐남매…러블리한 '러브 리'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혼성듀오 악뮤(AKMU)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악뮤는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브 리'와 수록곡 '후라이의 꿈'을 공개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악뮤는 '러브 리'를 통해 초기의 보여줬던 풋풋하면서도 청량한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이수현만의 맑은 보이스와 이찬혁의 재치 넘치는 중저음 톤이 조화를 이루며 통통 튀는 매력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수현은 사랑스러운 큐피트로 변신해 이찬혁의 사랑을 도와주는 지지자로 나온다. 두 사람의 찐남매 케미를 때론 웃음을, 때론 훈훈함을 안기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록곡 '후라이의 꿈' 역시 오랜시간 동안 팬들이 발매를 염원했던 곡이며, 달걀 후라이를 의인화한 가사는 신선하면서도 위로를 준다. 특히 이수현은 '후라이의 꿈' 뮤직비디오의 캐릭터 디자인부터 스토리라인 등에 전면으로 참여하며 숨겨둔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돌아온 악뮤는 초기 음악 세계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여전히 감각적인 사운드로 자신들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자신들의 가장 자신있는 음악으로 돌아온 악뮤는 여전히 대중에게 설렘을 주고 있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